'2026 한국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공인품새 여자초등6학년부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림태권도 김지율(우) 선수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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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17일부터 21일까지 열전 돌입
▶품새 1242명, 겨루기 1594명까지 총 2836명 참가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 인재인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 수련인 3천여명이 강원도 홍천에 집결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관하고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홍천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품새 A리그(선수 등록)과 B리그(선수 미등록)에 1242명이, 겨루기 A리그와 B리그에 1594명이 참가했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첫날 품새 A, B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 겨루기 B리그가, 셋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겨루기 A리그의 경기가 진행된다.

초등연맹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회식을 별도로 치르지 않는 전국대회로도 유명하다.

‘2026 한국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공인품새 여자초등6학년부 12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한결태권도장 김시은(좌)의 선수의 경기 모습.

이번 대회 또한 별도의 개회식 없이 지도자들에 대한 표창과 선수들에 대한 시상을 핵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초등연맹 최권열 회장은 이번 대회를 대회사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끌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오는 11월말 개최 예정인 최강전에서는 선수 장학금과 지도자 격려금 등 총 2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마련해 한 해 동안 땀 흘린 선수들와 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메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첫날인 17일 품새 A, B리그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B리그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초등6학년부 12조에서는 경희대한결태권장 김시은이 파주MTA태권도 정서진과의 결승에서 1품새 태극7장에서 8.34점, 2품새 고려에서 8.26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왕중왕전에서는 호림태권도의 김지율이 도담태권도의 안지윤을 상대로 1품새 8.47점, 2품새 8.46점을 얻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