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겨루기 경기의 근본적인 혁신에 나서라.**
** 승패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경기 운영 체계 마련하라.**
**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립하라.**
**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제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라.**
** 전자호구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라.**

성 명 서
“ 침묵은 세상을 바뀰 수 없다 ”
양진방 회장은 국제대회 부진에 대한 책임있는 진단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밝혀라!
**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 회복, 더는 미룰 수 없다 **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획득하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당초에 기대했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대한민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종합 2위의 위상을 지켜왔다.
하지만 이후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3위에 머물렀다. 이는 단순한 순위 하락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과 선수 육성 시스템 전반을 냉철하게 되돌아봐야 한다는 경고로 받아들여 이제는 기존의 관행과 방식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우수 인재 발굴과 과감한 투자,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 구축, 종목단체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역시 안세영 선수의 소신 발언이 우리 체육계에 던진 메시지를 엄중히 받아들여 선수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에 나설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나아가 특히 태권도만큼은 결코 이번 결과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기이자 세계인이 함께 수련하는 국제 무예스포츠로서 국제무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면,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책임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종주국의 책무임을 강력히 천명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에는 남자 겨루기 4체급,/ 여자 겨루기 4체급,/ 품새 남⦁여 개인전,/ 버추얼 태권도 혼성 개인전 등/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국제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의 성적은 종주국의 위상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부족했다.
남자 겨루기에서는 금메달 없이 동메달만 3개(인향식·문진호·강상현)를 획득했고, 여자 겨루기에서도 동메달 1개(곽민주)에 그쳤다. 다만 겨루기에서 유일하게 송다빈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하고, 품새 남⦁여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였으나 저조한 성적으로 우리나라와 국민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음에도 입장발표도 하지않는 양진방 회장의 유구무언을 통렬하게 규탄한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선수 몇 명의 경기력 문제로 치부할 사안은 아니고.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부터 지도자 선임, 훈련 방식, 경기 규칙, 전자호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태권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함을 분명히 유념해야 한다
물론 세계 각국의 경기력이 날로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국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부진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종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술 혁신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 공정한 선수 선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엄중히 천명한다.
▲ 이에 우리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첫째, 태권도 겨루기 경기의 근본적인 혁신에 나서라.**
현재 겨루기는 일부에서 이른바 ‘발 펜싱’과 앞발 위주의 소극적인 공방, 과도한 앞발 접촉에 의존하는 경기 양상으로 관중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태권도 고유의 역동성과 다양한 기술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과 비판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발차기와 공격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경기 규칙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 둘째, 승패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경기 운영 체계를 마련하라.**
유도나 펜싱 등 다른 종목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판정의 명확성과 경기의 가시성을 높여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관중과 시청자도 경기의 흐름과 승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득점 체계와 판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시급히 개선하라.
** 셋째,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립하라.**
국가대표 지도자는 개인적 친분이나 학연·지연, 관행이 아니라 전문성, 지도 역량, 국제대회 성과와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선발 기준과 평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선발 시스템을 확립하라.
** 넷째,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제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라.**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체력은 물론 위기 대응 능력, 승부 근성, 경기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특정한 인맥이나 관행에 좌우되지 않고 객관적인 경기력과 공정한 평가에 근거해 국가대표를 선명하게 선발하라.
** 다섯째, 전자호구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라.**
득점의 정확성과 판정의 공정성은 경기력 향상과 태권도에 대한 신뢰 회복의 핵심이다. 전자호구의 작동과 득점 인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세밀히 점검하고, 기술적 보완과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선수들이 정당한 득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라.
이와 함께 ‘대태협’은 이번 대회의 경기별 결과와 상대국의 전술, 선수 선발 및 훈련 과정, 지도자 운영, 경기 규칙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과 이행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
** 양진방 회장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을 선수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거나 일회성 대책으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 협회가 무엇을 잘못 진단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며,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태권도인과 국민 앞에 명확하게 밝힐 것을 엄중히 천명한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비롯해 다가오는 국제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할 중요한 무대에 시간이 많지 않다. 지금부터 철저한 분석과 실질적인 개혁에 나서지 않는다면 국제무대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하기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인지하라.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은 과거의 영광이나 이름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공정한 행정, 혁신적인 경기 운영, 체계적인 선수 육성, 국제무대에서 입증되는 경기력으로 지켜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결과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대태협’이 책임 있는 자세로 근본적인 쇄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 회복은 더 이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양진방 회장은 국제대회 부진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실천 가능한 대책을 조속히 제시하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과 차기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태권도인과 국민은 말이 아닌 변화와 결과로 평가할 것임을 엄중히 천명한다.
2026년 10월 14일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상임의장 고 한 수
(010-5396-2445)
⏰ 2026. 11. 03 : 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