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4천여명, 태권도 성지 찾아
전년 대비 참가규모 30% 늘면서, 내년 20주년 기대감 커져
2007년 무주 태권도원의 홍보를 위해 창설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올해 19주년을 맞이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하)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공동주관한 이번 태권도엑스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여 27개국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태권도엑스포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 태권도 교육과 경기 등을 총 망라한 문화축제로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외국인 참가자가 30% 증가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7월 18일 오전 11시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는 ‘제1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국기원 원로평의회 이승완 의장 등과 1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찾은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특히 1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국민의례에서는 한국 문화와 더불어 한국의 정신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엑스포의 의미가 더해졌다.
올해 엑스포는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한국 문화와 태권도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태권도산업박람회, 무주 태권도원 잔디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태권도 세미나와 경연대회, 각 국 참가자들간의 A매치 태권도 경기, 증강현실(AR) 태권도 경기인 버추얼태권도까지 태권도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각 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등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트레칭, 기초체력, 태권도 기본기, 인성교육 등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후 참가자들의 팀별 훈련을 거쳐 유급자 및 3단(품)이하 수련인들이 참여하는 품새 경연대회와 국제경기규칙을 적용한 카뎃, 주니어, 시니어 부문의 A매치 경기를 통해 일반 수련인들도 경기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식전공연으로 이어진 태권도원 상설시범공연단의 축하무대는 국악과 한복, 소매춤 등을 태권도와 융합하여 보여주면서 외국인 참가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태권도엑스포는 내년 20주년을 맞이한다. 조직위는 올해 외국인 참가자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참가규모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비, 도비, 시군비까지 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20주년 엑스포에서 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 2026. 08. 11 : 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