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김평 회장과 박범계 국회의원,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이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도약을 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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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태권도 국가 전략자산으로 만들어야”
▶규제 개선, 정책 지원 마련 등 일선의 목소리 나와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평)가 제22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범계 국회의원과 함께 태권도의 미래를 위한 동행을 선포했다.

6월 2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협회 연수원에서는 ‘태권도, 내일을 위한 박범계와의 미래 동행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 31개 시군구태권도협회 회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해 경기도협회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협회는 수련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경기도협회 김평 회장은 “오늘 포럼은 태권도가 우리 사회의 미래 복지와 정책 속에 더 크게 도약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태권도는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우리는 태권도의 생존전략을 위해 끊임없이 도약해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태권도는 우리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취하는 최고의 건강복지가 되어야 한다.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고 제도적으로 안정시킬 힘이 있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면서 “박범계 의원은 태권도를 전 국민의 복지로 정립시키고 일선 도장 활성화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말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경기도협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박범계 의원의 확고한 정책적 비전이 만난다면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 지도는 완전히 새로워 질 것”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박 의원의 기조발제에 앞어서는 박 의원과 고교 동문인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이 나서 박 의원을 소개했다.

김 전 처장은 “박범계 하면 법무부장관으롤만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박범계를 인간으로 이해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며 “박 의원은 법과 정의에 앞장서 싸우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아 작은 거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마음을 나누다 보면 빠지게 된다”고 박 의원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위상 강화와 정책적 제도화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에 나선 박 의원은 태권도의 위대함과 상징성, 국가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역설했다.

‘태권도, 내일을 위한 박범계와의 미래 동행 포럼’ 참가자들이 태권도의 미래 도약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는 “공기는 맑은 공기와 탁한 공기라는 차이가 있을뿐 공기 자체는 우리에게 유익한 자산”이라며 “우리는 그러한 공기의 위대함을 잘 모른다. 공기처람 태권도는 우리의 소중한 전략 자산이며, 국가적으로 키워줘야 할 자산이다. 하지만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임은 여기 있늩 태권도 사범들과 나 같은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

또 “태권도가 이렇게 큰 국가적 전략 자산인데 왜 국가적 자산으로 자리 매김하지 못하고 있느냐는 문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국뽕과 서사가 필요하다. 지난 올림픽에서 우리는 박태준 선수와 그의 메달을 지켜준 오혜리 지도자를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기억에 서사로 남아있지는 않다. 국뽕과 서사가 필요한데 그렇게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주영 선수를 예로 들며 “BTS와 같이 키워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뽕과 서사가 있는 스타로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태권도원에 1년에 2회정도 간다. 세계대회도 하고 하면 매번 가는데 거기에 명인관이라고 있더라. 명인관이라고 하면 태권도에 대한 문화나 족보, 산업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볼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외국에 태권도 선수를 데려와 태권도대학을 만들어 우리의 혼을 심어주는 역할로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일갈했다.

또 “얼마 전 UFC를 보니 태권도 출신 외국선수가 있더라. 자신이 태권도를 해서 이렇게 됐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 한국에는 그런 선수가 없지 않느냐?”면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은 태권도라는 높은 인지도를 살려야 한다. 이 어마어마한 열망과 인지도를 왜 국가적 자산으로 성장시키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국뽕의 상징으로 태권도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형의 자산인 태권도를 국가 전략자산화를 해야 한다. 이러한 자리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 시간에는 박 의원을 향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참석자들은 태권도장 교육비의 소득공제 대생 확대를 비롯해 동승자 법 관련 인건비 지원, 초등학교 태권도 교육 의무화, 태권도 전공자들의 해외 진출 확대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고, 박 의원은 “태권도가 국가 전략자산으로 된다면 이러한 문제는 다 해결되는 일”이라며 “태권도를 국가적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그래야 가능하다”고 태권도계의 한 목소리와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날 김평 회장과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포럼 참가자들은 ‘국민의 건강은 태권도로, 태권도의 미래는 정책으로!’, ‘활기찬 노후, 건강한 아이,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앞장 선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경기도 태권도와 함께 하는 새로운 도약!’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지도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여 아이와 노인을 비롯한 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진정한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협회는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지원 등에 있어 일선의 목소리가 수렴되는 정책입법이 뒤따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