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현 전 국기원시범단장, 원장 선거 출사표
현장 지도자 경력 앞세워 “세계속에 국기원 위상 세우겠다” 포부
남승현 전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단장이 오는 9월 19일 진행되는 ‘제18대 국기원장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로서 공식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남 전 단장은 8월 21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제18대 국기원장 선거 남승현 예비후보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 배경과 예비후보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남 전 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태권도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는 “국기원은 지금 태권도인들의 목소리로부터 멀어져 있다. 승품단 심사제도는 투명성을 잃어가고 있고, 중요한 연수와 교육사업은 공정성을 잃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현장 지도자들에 대한 고민과 연구없이 기득권들의 자리다툼으로만 비추어 지고 있는 국기원의 미래는 어둡다”고 지적했다.
또 “국기원은 태권도인들의 한숨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현장전문가로서 태권도인들을 대변하는 리더로서 국기원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전 단장은 큰 틀의 공약으로 태권도장 부흥과 세계인에게 활짝 열린 국기원, 글로벌 국기원을 내세우며 ▲태권도 교육 표준화 ▲정부 지원 헬퍼 제도 ▲국기원 콘텐츠 지원 ▲국가공인 자격증 ▲국기원 태권도 잼버리 ▲국기원 리모델링 ▲투명한 경영 ▲24시 AI 해피콜 ▲국기원 글로벌 순회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사범 교류 잡페어 ▲부사범 육성 프로젝트 등의 정책에 대해 현장지도자로서 현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남 전 단장은 “현장지도자로서 내가 앞에서 뛰어가면 후배들이 뒤에서 밀어줘서 여기까지 왔다. 지금도 후배들을 위해 계속 앞에서 뛰고 있고, 그러한 후배들이 뒤에서 밀어줘서 국기원장 선거에도 출마를 하게 됐다”면서 “지금 태권도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한 시기다. 잠시 상처만 봉합하겠다고 기득권과 협력한다면 변화는 할 수 없다. 기득권의 끼리끼리 담합으로는 절대 새로운 정책이 흡수되지 않는다”고 자신이 적극적인 개혁성향의 후보자임을 내세웠다.
남 전 단장은 최근 40~50대 관장, 사범들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후보자간)단일화는 없다”면서 “내가 1강이다. 기득권 결탁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