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국외 태권도계 분노 폭발 전

태권도의 심장, 세계 태권도 본산이라 불리는 국기원이 무능과 안일, 기득권 안주로 스스로 권위를 갉아먹고 있다. 개혁 요구가 거세지만,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은 여전히 기득권 사수에 몰두하고 있다. 성과 없는 임원 차기 이사장을 노리는 꼼수,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이사들의 단합 행태에 국내외 지도자들은 격앙돼 있다.

국내 현장 지도자들은 “국기원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만 내놓고 있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는다. 한 지도자는 “국내 도장 저출산으로 인한 수련생 감소 등 도장 경영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도 않고, 해외 네트워크와의 교류마저 단절시키고 있다. 이대로면 국기원은 태권도의 세계 중심이 아니라 외딴섬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해외 태권도 네트워크에서도 실망감이 쏟아진다. 미국의 한 지도자는 “국기원의 영향력은 이미 약화하고 있다. 지금의 폐쇄적 운영이 계속되면, 탈 국기원 행보와 세계 태권도계에서 국기원의 위치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큰 문제는 도덕성 붕괴다. 일부 이사와 임원들의 부적절한 단합 행위와 김영란법 위반을 서슴지 않은 룸살롱 밀실 회동 비리 의혹 등 ‘개인 일탈’로 축소될 수 없는 사안이다. 이는 곧바로 국기원 전체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외 태권도인의 자존심마저 짓밟고 있다.

국기원은 1974년 8월 7일 재단법인 설립 2010년 5월 26일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재단법인 국기원에서 특수법인 형태로 전환되었다.

국기원은 주요 사업 중 태권도 기술 및 연구개발은 현실성 실용성 측면에서 낙제 점수 평가와 함께 태권도 관련 대회는 국기원의 유일한 대회인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미국에서 개최하며 그들만의 대회로 전락했으며, 국내 타 단체는 국기원 고유 사업의  격파 시범 등 주도권은 상실되고 국기원의 역할은 전혀 없는 상태로 전락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인의 복지 향상에 관한 사업과 태권도 관련 단체 지원 사업 성과 또한 미약한 수준이다.

2024년 회계보고에 따르면 임원 활동비 1억 8천 5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과연 국기원 임원들이 사용한 지출만큼 활동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계 태권도 본산”이라는 국기원의 상징성과 권위는 이미 경고등이 켜졌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전면 개혁이 시급하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국기원은 역사 속의 이름으로만 남을 것이다.

12일 이사회를 두고 "국기원 발전은 뒤로하고 개인 영달에만 혈안이된  임원들과 이번  일탈 행위에 대한 이사 임원 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며 이들을 '국기원 꼼수 이사'로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퇴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당연직 이사 단체장들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는 주장이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