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 일본 토요하시시 종합체육관서 태권도 종목 개최, 금메달 11개로 축소, 버추얼 태권도 첫 정식 도입 등 대대적 변화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상진)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토요하시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종목의 성공적 개최와 회원국들의 선전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2026년 한 해 아시아 스포츠계 최대 축제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ATU는 경기장 사전 점검부터 선수단 권익 보호, 판정 공정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메달 감축과 버추얼 태권도 도입, 변화와 격돌의 장인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은 종전 대회들과 비교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13개였던 전체 금메달 수가 11개로 줄어들었으며, 세부 종목 구성 역시 큰 폭으로 개편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전통적인 남녀 개인전 겨루기와 품새에 더해, 가상현실(VR)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는 ‘버추얼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신설된 점이다. 전체 메달 수가 감소한 만큼 각국 대표팀의 치열한 메달 다툼이 예상된다.
겨루기 종목에서는 종주국인 한국을 비롯해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등 전통 강호들이 변함없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대만,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들 또한 기술 평준화와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사상 첫 메달 획득 및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어 접전이 전망된다.
김상진 ATU 회장은 "아시아태권도연맹 소속 모든 회원국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과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ATU는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2026 ATU 아시안게임 심판교육 및 지역훈련캠프’를 개최했다.

이경배 ATU 기술·심판·교육위원회 위원(Council Member Chief of Competition Referee and Education Commission)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품새 및 겨루기 담당 심판진 64명이 참가해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심판진은 ▲품새 신규 규칙 적용 ▲비디오 판독 시스템(IVR) 정밀화 및 판정 시비 최소화 ▲신설된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 방식 및 규칙 숙달 ▲스포츠 윤리 및 일관된 판정 기준 확립 등을 집중 점검하며 판정 시스템의 완성을 높였다.
경기장 조성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김중헌 아시안게임 기술감독(Technical Director)은 "우슈 경기가 끝나는 30일 직후 즉시 태권도 경기장 세팅과 함께 전반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 했다."라고 설명했다.
‘홈 텃세’ 우려 사전 차단, 공정한 경기 환경 조성를 위해 일각에서는 개최국 일본의 현장 혼선과 자국 선수에게 유리할 수 있는 ‘홈 텃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TU는 이러한 우려를 엄중하게 인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상진 회장, 김중헌 TD, 이경배 경기 이사 심판 교육 총괄장, 이기수 심판위원장 등 연맹 핵심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현장 감독을 대폭 강화하고 경기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판정 불복이나 불공정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ATU 관계자는 모든 참가국 선수가 동등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조력자이자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 10. 15 : 목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