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7kg 브라질, -67kg 중국 강세 여전
한국, 안방서 금메달 3개 획득하며 위상 지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안방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위상을 지켰다.
법정기념일인 9월 4일에는 대한민국의 첫 장애인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가 열렸고, 5일부터 7일까지는 비장애인부문 그랑프리시리즈가 진행됐다.
(비장애인부문)그랑프리시리즈는 지난 201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13년을 맞았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없지만, 올해 유치에 성공하면서 개최국 몫의 추가 출전권까지 확보해 무려 24명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남녀 총 8체급 중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3개 체급을 석권했다.
대회 첫날인 5일 남자 –58kg에서 배준서(강화군청)가 박태준(경희대학교)을 꺾고 1위에 올랐으며, 마지막 날인 7일 남자 –68kg에서 문진호(한국체육대학교)와 여자 +67kg 송다빈(율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1차 그랑프리(은 2, 동 3)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토요하시시에 위치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태권도)’의 국가대표 선수 중 2명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여자 –57kg의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도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은메달을 따내며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에 이어 중국의 강세도 여전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뒤를 바싹 쫒아오는 모양새를 보였다. 특히 여자 –49kg에서는 중국의 시아루 푸(Xiaolu FU), -67kg에서는 지아니 씽(Jiani XING)이 1위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우승 후보 국가로 떠올랐다.
브라질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브라질은 여자 –57kg에서 마리아 클라라 파세코(Maria clara PACHECO)가 한국의 간판 김유진을 꺾고 지난 1차 그랑프리에 이어 2관왕에 오르고, 남자 –80kg에서는 전년도 세계랭킹 1위의 헨리케 마르쿼스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Henrique marques RODRIGUES FERNANDES)가 동메달을 보태면서 중상위권 국가들 중 약진을 보여줬다.
한편 2028 LA올림픽 개최국 미국은 남자 –80kg에서 씨제이 니콜라스(CJ NICKOLAS)와 이사이아 영(Isaiah YOUNG)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1차 로마, 2차 무주 대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3차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시리즈를 마감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다.
⏰ 2026. 09. 20 :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