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고질적 문제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면서 국기원 핵심 임원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기원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은 “이사장이 3명을 추천하고 나머지 7명을 유관 단체 추천을 받아 10명으로 구성한다”라고 명시 되어있다.
국기원은 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사 후보에 대해 공개 모집하는 목적은 능력 있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기원 이사회에서 최종 이사로 선임한다는 취지이다.
이와 같은 목적과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이 추천하는 위원과 유관 단체에 특정인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에 국기원 핵심 임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국기원 임원(이사) 후보자를 선정하는 위원으로 특정 단체의 직원을 추천받아 국기원 임원 신분의 자존심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거나 외적으로는 차기 국기원장 후보 등록자에게 부탁하여 특정 단체에 특정인을 위원으로 추천하게 하는 등 자신들과 이해관계에 있는 인사를 이사 후보자로 선정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하였다는 의혹의 제보가 지속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사 추천위원은 “이사 공개 모집에 따른 모집 분야, 정량평가 등 선정 기준 없이 “어떻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이사 후보를 선정할 수 있겠냐?”라며 국기원 이사회를 비롯하여 국기원 행정 책임자들의 무책임한 행동 처사를 지적하면서 이사 후보자 모집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을 이사 후보자로 추천되게 해달라는 부탁 받고 있다”라는 사실을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국기원에서 이사 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을 명단이 비 공개해야 하는데 공개 또는 유출되어 이사 후보에 등록한 사람과 관련인으로부터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기원은 지난 10월 22일부터 6월11일까지 이사 후보자 공개 모집 400명 이상의 이사 후보자 등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추후 이사 후보 선정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이사 지원 후보자가 400여 명이 넘어 국기원 발전을 위한 이사 선임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국기원 핵심 임원들이 자신과 이해관계 있는 사람을 이사 후보와 이사로 선정하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 연출되고 있는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라는 의혹에 대해 많은 태권도인과 이사 후보를 등록한 후보들의 우려와 함께 이사 추천위원회를 즉시 해체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국기원 이사 모집에서 국기원 집행부는 이사 후보 선정과 관련 모집 구분, 정량평가 등 선정 기준 없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이사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때 이사 후보자 선정 후 공개 모집으로 등록한 이사 후보자들이 정보공개 요청 등 법적 분쟁이 예고 되고 있어 국기원 대혼란이 예상된다.
국기원 이사회는 이사 선임 관련 이사 추천위원회를 재구성하고 후보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국기원 이사 선임 절차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과 원칙으로 능력 있는 인사가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라는 여론에 귀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