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맹 대회 체육회 상임 심판 선임 시비

대한체육회는 2014년 6월부터 각 스포츠 경기단체 심판들의 불공정성을 없애고, 경기장 내 올바른 판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 운영이 본래 취지에 다소 부족하고, 미흡했던 것이 중론이다.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 9년째를 맞고 있지만 판정 논란 당사자 중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이 일부 포함돼 있다는 지적과 함께 KTA는 상임 심판 전문화 및 운영 공정성을 위해 체육회 지침으로 심판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심판 개개인이 어떠한 영향을 받지 않고 소신을 갖고 투명하게 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본래의 취지를 못 살리고 있다는 게 많은 관계자들의 지적에 따라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 개선책 마련을 강구해 온 게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항에서 올해 심판위원장을 맡은 홍순의 위원장은 상임 심판 체육회 운영 지침에 KTA 주최 주관 시합 외에 협회 승인 대회인 각 연맹 대회에는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배정을 배제하고 올해 중고연맹, 대학연맹 출신 새내기 KTA 상임 심판들 심판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선 배정하여 올해 상반기 대회를 배정 운영하고 있다.
KTA는 상임 심판 전문화 및 운영 공정성을 위해 체육회 상위 규정으로 심판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심판 개개인이 어떠한 영향을 받지 않고 소신을 갖고 투명하게 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규정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는 여론도 높다. 특히 의장 중심제 기술전문위원회의 심판 배정의 독선적 배정 요구 요건과 심판 선임 과정에서 줄 세우기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태다.
이런 여건으로 볼 때 향후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운영에 대한 원칙과 함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개인의 이해타산에 따라 심판배정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KTA는 한국 심판들의 심판 자질 향상을 위한 현재 심판위원장이 대한체육회 상임 심판들을 연맹 대회에 배정하지 않고 올해 신규로 KTA 상임 심판들의 자질 향상의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 향후 KTA는 심판들의 처우 문제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향후 대한태권도협회의 심판운영과 관련하여 어떠한 행정조치나 지침이 뒤 따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