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태권도장에서 훈육을 이유로 피멍들게 폭행..!
상가 미용실 문을 차고 도망가는 장난이 폭행 이유...
장난 정도에 비해 폭행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공분!

지난 2025년 7월 02일 충남 아산시 관내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훈육을 이유로 초등학생들에게 가혹행위를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제보자와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일 오후 7시경 아산시 한 상가 내 태권도장에서 관장 A 씨가 초등학생 B(11) 군 등을 가혹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장 A씨는 미용실 문을 차고 도망가는 장난을 쳤다는 것이 폭행의 이유라고 하지만 사실상 장난의 정도에 비해 폭행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A 관장은 B 군 등 5명의 아이가 전날 상가 내 미용실 문을 차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자 신분을 확인하고 이날 태권도장으로 아이들을 불러들여 반성문을 쓰게 했다.

사실확인을 위해 반성문을 CCTV와 확인한 A 관장은 B 군이 거짓말을 했다고 머리를 잡고 끌어내 약 20분간 방망이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 있던 C 군도 폭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관장은 폭행 전 B 군 부모에게 “아이가 장난이 심해 훈육을 좀 하겠다”고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먼저 벗어난 친구의 신고로 경찰과 부모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되면서 신고한 친구는 폭행이 가해지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친구를 구하려 신고를 했다”고 증언했다.
B 군은 온몸에 피멍이 들어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으며 우측 손목의 경우 골절이 의심돼 치료 기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폭행 충격으로 3주 이상의 정신과 치료 진단도 함께 받았다. B 군의 부모는 심각한 심리적 불안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도장 내 CCTV가 A 씨 폭행이 시작된 후 꺼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미용실 원장에게 “살려 달라”고 도움을 청했지만, 이를 외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 군 부모는 “훈육이라고 해서 말로 주의를 주는 것으로만 생각했지 이렇게 피멍들 정도로 때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분노하고 있으며, B 군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극도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등교도 못하는 상황이며 같이 있던 친구들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B 군집에서 함께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 관장에게 “폭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경찰 조사 중이라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 일각에서는 2024년 7월에 양주시 관내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A 씨가 말아 놓은 매트사이에 수련생 B 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한 결과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한 사건이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당시 A관장은 현재 중형(징역30년)을 받고 복역 중에 있어 태권도장과 지도자들의 이미지 실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함에도 또 다시 발생된 가혹행위가 언론(지역신문• JTBC)에 보도되어 태권도의 위상추락은 물론 참신한 전체 지도자들의 자질까지도 오해받을 수 있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실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는 중론이 지배적이다.

더구나 코로나-19•저 출산에 의한 자원부족• 불경기• 정국의 지각변동• 물가상승• 세계적인 경제 불황, 등으로 국내 약 13,000여개의 도장이 존•폐위기에 처하여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이때, 설상가상으로 태권도장의 아동학대 살해와 가혹행위 등은 태권도 전체의 공멸을 자초하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선량한 일선지도자들은 메이저단체 수장들과 임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의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강구할 것을 절실하게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각 있는 일부 중진의 원로들은 위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메이저단체 수장들은 앞으로 아동학대, 성추행, 언어폭력, 인권유린 등에 대해 태권도 지도자 교육시간에는 필히 소양교육을 과목으로 지정하여 교육함은 물론 지도자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에서도 참신하고 바람직한 지도자상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천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