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많은 태권도 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한태권도협회가 앞장서서 우리 태권도인 모두의 이익 과 자부심을 지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협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태권도 인이 함께 잘 살아가는 길을 찾고, 태권도 인들과 태권도의 궁극적인 발전에 있습니다.
저는 협회가 지난 시간 동안 이런 역할을 충분히 해왔는지 스스로 묻게 됩니다. - 故 김운용 총재께서 쌓아 올린 성과에 안주하지 않았는가? - 이런 환경에서 젊은 태권도 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 인구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 앞에 우리는 어떤 대안을 준비해야 할까? - K-컬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태권도가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까?
지금 당장이라도 태권도협회는 과거의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협회를 이끌어온 많은 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도 우리 세대와 후배들을 위한 대한태권도협회의 준비와 실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 끝에 오늘날 쇠락하고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태권도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제가 태권도로 한평생을 살아오며 받은 수많은 영광과 영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태권도협회의 악순환과 악습의 고리를 끊고 지속가능한 태권도 발전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에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전국의 태권도 가족 여러분,!
오로지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큼은 제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협회가 더 이상 어제와 같은 방식을 반복하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장이 되면, 태권도인 누구와도 소통하는 능동적이고 발전하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저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 여러분을 만나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들을 경청하고 숙고하여,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 여러분과 함께 해결책을 실현하겠습니다.
지금은 변화와 혁신, 아니 대한태권도협회의 혁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미뤄온 일들을 이제는 실천에 옮겨야 할 때입니다. 故 김운용 총재 시대 이후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반드시 사랑하고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과 함께 대한태권도협회의 새로운 길을 열어 태권도 발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6일 2 -태권도 만화도 문화 콘텐츠이다. 태권도 역사를 만화 시리즈로 출간해 지적 호기심과 흥미, 감동을 이끌어 내고 태권도 문화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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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방 학자가 11월 24일 강연하고 있다. -‘양진방 강독반(講讀班)’은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무예의 이론과 실제, 역사를 통해 맨손무예의 발자취를 해석하고, 나아가 태권도와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순수 공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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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6일 1 한국품새대표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77개국 1700명 참가, 42개 금메달 놓고 경쟁 -한국품새대표팀, 진천선수촌에서 첫 합숙훈련 -남녀 45명 참가해 ’13회 연속 종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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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7일 4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한숨 깊어지는 일선 태권도장 국내 일선 태권도장의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지도자(관장)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저출생 여파와 경기 불황 속에 포화상태가 된 도장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폐업이 잇...
경기도태권도협회 차기 회장선거 출마 예상자. 가나다 순.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오는 12월 17일 치러질 예정인 경기도태권도협회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누가 출마(입후보)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권박스미디어>가 집중 취재한 결과, ...
승인 2024.09.24 13:42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2028 LA올림픽 정식종목 추가채택 추진 위해 ‘G4 등급, 혼성 단체전’도 치러져 한국팀 결승에서 프랑스 꺾고 우승, 상금 1,500만원 부상으로 수상 보다 박진감 넘치고, 더욱 화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