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8급 1위를 한 장준 선수(가운데)가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국장, 정광채 한체대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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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르-이다빈-배준서-장준 등 무르익은 경기력 발휘
각 체급 1-3위자, 자체평가전 거쳐 주요 국제대회 파견

여자 –49kg 강미르(영천시청)와 이다빈(서울시청), 남자 –54kg급 배준서(강화군청)와 –58kg 장준(한국체대) 등이 한수 위의 경기력을 뽐내며 국가대표 1진을 거머쥐었다.

11월 12일 경상남도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여자 –73kg급에서 적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배준서도 남자 –54kg급에서 힘 있고 날카로운 발차기로 대표 1진이 됐다.

이번 최종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각 8체급, 총 16체급 1∼3위자들은 내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최종선발대회 남녀 각 체급 1∼3위자는 내년에 열리는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와 춘천 아시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체 평가전을 실시해 참가 선수를 결정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대표 1진에게 1선승을 먼저 부여하고 평가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