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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양진방 회장(오른쪽)이 정문용 사무총장과 앉아 경기를 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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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동안 ‘양진방 브랜드’에 못 미쳐 감동없고 밋밋
    -추문과 잡음, 정책 패착에 ‘양진방 서사’는 힘 잃어
    -연임 등 진가 발휘하려면 서사 구조, 튼튼하게 짜야

    서성원 기자 / tkdssw@naver.com

    ‘서사(敍事)’는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글의 양식이다. 일기와 신문의 사건·사고 기사, 취재 일지, 역사의 기록물 등이 모두 서사에 속한다.

    또 서사의 ‘서(敍)’는 펼친다는 뜻이고, ‘사(事)’는 일과 사건을 뜻하니, 쉽게 풀이해 ‘서사(徐事)’는 갈등과 사실 또는 사건을 펼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문학에서 서사는 대개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권영민 문학평론가는 “서사는 인간 행위와 관련되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언어적 재현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문학 외적인 영역에도 다양한 형태의 서사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의 서사는 어떨까. 그가 만들어낸 서사는 기대에 부응하고 있을까.

    서사는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고, 갈등과 사건 등을 수반하기 때문에, 양 회장의 서사를 논하려면 회장 임기를 수행한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그가 만들어낸, 그리고 그와 얽힌 사실·갈등·사건을 촘촘히 들여다 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단순히 행적의 줄거리보다 더 포괄적이고 상세한 이야기 구조와 흐름을 의미한다. 특히 그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의 리얼리티 행적을 비롯해 주요 현안과 이슈, 사건의 발단과 전개 및 갈등의 해결과 결과까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앞으로 양 회장이 펼칠 행보와 포부도 포함되어 있으리라.

    그렇다고 한다면 임기 10개월을 남겨 놓고 있는 ‘양진방의 서사’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서사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흡인력과 경쟁력을 갖췄는가. 또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잘 읽히는가.

    양 회장의 서사는 밋밋하고 허약하다. 장엄하고 웅장하지 않아서 밋밋한 게 아니라 당초 기대했던 담대한 리더십과 브랜드 파워가 보이지 않아서다.

    많은 사람들이 바랐던 ‘양진방’만의 독보적·독창적이고 모방 불가능한 서사의 힘과 흡인력은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부족하고 미흡하다. KTA 회장이 되기 전 양 회장이 겸비하고 있던 브랜드 맨파워는 3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퇴색하고 힘을 잃었다. 각종 추문과 잡음, 정책의 패착이 줄을 이었다.

    겉으론 서사가 제법 모양을 갖추고 힘이 실린 것처럼 보이지만,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양 회장의 서사는 매력을 잃고 힘없이 지는 석양과 같다.

    올해 1월에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에서 양진방 회장(오른쪽)이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왼쪽에는 회장 연임에 도전하면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김세혁 부회장이 앉아 있다.

    3년 1개월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잘하고 긍정적인 점도 있다. 하지만 임기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비판과 부정의 평가가 더 부각되고 있다. 이것을 두고 각기 다른 정치 성향과 양 회장에게 대한 호불호(呼不好) 때문이라며 은근슬쩍 넘어가면 안 된다.

    시시콜콜하게 양 회장이 3년 1개월 임기 동안 어떤 사건·사실·갈등에 휩싸였고,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이야기(줄거리)가 있었는지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다만 양 회장이 계속해서 태권도 제도권의 핵심에 있고 싶거나 KTA 회장을 다시 한 번 더 하고 싶다면, ‘양진방 브랜드’에 걸맞은 서사의 구조와 힘(흥미·매력)을 회복해야 한다.

    지난 3년 동안, 기대하고 믿었던 양 회장의 서사는 허약하고 감동이 없다. KTA 회장 연임에 도전하든, 아니면 더 높고 넓은 태권도 제도권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려면 자신의 서사 구조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다시 짜야 한다. 그래야 양진방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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