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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디자인=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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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태권도협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협회에 연락하는 지도자나 사범들이 그리 하찮은지 묻고 싶다. 정말 업무에 대해 자부심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가? 회원들에 대한 행정 업무 서비스 역량을 키워야 한다.

    오철희 사범 / KTA 회원도장 관장

    필자는 태권도 사범이며 학생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태권도협회에 지도자 등록을 하고 격파 상임심판과  학생 선수들의 선수 등록을 하기 위해 경기규칙강습회를 신청했다. 최초의 결제는 2월 7일에 품새와 격파 6만 원을 결제했고, 격파 부문 경기규칙 강습 동영상을 시청했다.

    틈틈이 영상을 보다 보니 며칠 지났고 일주일 뒤인 14일 이어서 품새 경기규칙강습 동영상을 시청하려고 하니 ‘미결제’라며 결제창으로 이동이 되었다. ‘결제를 안 했나’하는 마음에 다시 결제를 하고 동영상을 보려고 하니 다시 미결제라고 한다. 카드 내역에도 결제 되어 있어서 다시 협회 사이트에서 결제 내역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결제란이 없다고 한다. 재차 동영상 시청을 하려고 했지만 미결제라고 해서 뭔가 착오가 있겠지 하며 안 되겠다 싶어 다시 결제를 하고 영수증 출력을 하려고 하니 영수증 출력란에 아무런 내용 없이 빈 팝업만 떴다. 그래서 결제되었다는 화면을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을 한 후 교육을 시청하려고 하니 또 미결제라고 한다.

    다음 날 15일, 오전 11시 40분에 협회로 전화를 했다. 역시나 전화를 한 번에 받는 적이 없다. 늘 그랬기에 마음을 내려 놓고 대기음을 들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6~7분 정도 지났을 때 남자 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말하세요.”
    정말 세상 귀찮은 듯한 말투도 놀라웠지만 계속해서 기다린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다짜고짜 “말하세요”라니.

    당황한 나는 “여보세요?” 라고 말했다.
    “네 말하시라고요.”

    이 냉소적이고 배려심 없는 불친절한 말투에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났지만 먼저 일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상황을 설명했다.

    “경기규칙 강습을 신청해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자꾸 미결제라고 뜹…”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해당 부서가 아니니 돌려주겠다고 하고 돌리더니 몇 번의 수화기음 이후 전화는 끊겼다.

    선수 등록 중인 학생 선수들과 함께 동영상을 시청하고 처음 선수 등록을 하는 선수들을 알려주느라 다같이 있었는데 애들 앞이라 화도 못 내겠고 몇 번의 심호흡 후 다시 협회에 전화를 걸어 다른 부서로 연결했다.

    역시나 전화는 잘 받지 않는다. 늘 그랬다. 한참 후에 받은 전화기 넘어 여직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협회입니다.”
    이번에는 집중을 해야 들릴만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아무튼 상황을 설명했더니 “겨루기예요, 품새예요, 격파예요?”라고 묻길래 품새라고 했다. 수화기가 얼마나 입과 코에 붙어 있는지 숨소리와 한숨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계속된 한숨 소리를 듣다 보니 내가 이 사람을 엄청나게 귀찮게 하나? 하는 불편한 마음이 생길 정도로 한숨을 쉬었다.

    한 참 후
    “네, 결제로 돌렸으니 5분 뒤에 보면 돼요.”

    ‘해결해준 게 어딘가’라는 생각에 감사의 인사를 한 뒤 4번의 중복 결제한 부분에 대해 환불은 어떻게 진행이 되냐고 했더니 지금 당장은 해줄 수 없고 담당자에게 건의해 상의한 후 알려주겠다며 내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봐 알려주고 전화를 종료했다.

    그리고 얼마 뒤 아이들 수업을 하다가 오후에 시간적 여유가 되어 경기규칙강습 영상을 보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미결제.
    미결제되어 영상을 시청할 수 없다며 결제창으로 또 넘어갔다.

    다시 협회로 전화를 했고 역시나 전화를 잘 받지 않지만 늘 그랬기에 단념했다. 이윽고 오전에 통화한 여직원이 받았고(긴 한숨과 의욕 없이 귀찮은 말투가 오전과 같아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오전에 이런 이런 일로 전화했던 지도자인데 아직 미결제라고 되어 있다라고 하니 성함을 물어보고 몇 번의 한숨 뒤에 하는 말이 “격파 아니예요?” 라는 말이었다.

    “격파는 이미 결제와 교육을 이수했고 품새입니다. 품새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긴 한숨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됐다고 했다. 전화를 끊지 않고 ‘새로 고침’을 했더니 결제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중복 결제한 부분은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어보니 오전에 보고를 드렸더니 환불이 불가하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한다. 중복된 결제가 취소가 안 된다니. 그것도 오늘과 어제 했는데 안 된다고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아 환불 취소가 안 되는 이유를 물어보니 상상하지 못할 대답을 했다.

    “결제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 환불이 안 됩니다.”
    내가 잘못했다는 것이다.

    결제창에 결제가 되었다고 몇 번을 확인하고 교육을 시청하려고 했으나 되지 않는 시스템 문제를 결제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발상이 정말 놀라웠다.

    그러고 잠시 후 본인이 생각해도 이상했는지 다시 한 번 건의를 올려서 환불을 해주는 방향으로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환불 조치는 40년이라는 짧은 생을 산 나에겐 처음 겪는 일이다. 그리고 이게 이렇게 생색을 낼 일인가? 시간이 지난 지금도 환불되지 않는 이유를 곱씹어 아무리 생각해도 실소밖에 나오지 않는다.

    태권도장은 교육서비스업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교육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서비스가 부족하면 많은 지적과 비난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이것은 태권도장 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마트 등의 소상공인의 자영업자부터 병원이나 대기업까지 서비스가 불충족 되면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민원과 질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센터 및 지역 내 복지, 복합센터와 같은 공공시설 역시 불친절하고 일처리가 잘 되지 않으면 많은 민원을 받는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무슨 직종이며  업태로 분류되길래 이에 해당되지 않는지 궁금하다. 도대체 협회의 직원들은 무슨 마음으로 태권도 관계자와 지도자, 사범들에게 이리 무례하게 행동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 일 뿐 만 아니다. 협회와 통화가 되지 않는 건 웬만한 태권도 지도자들은 다 알고 있다. 협회와 전화 통화를 하는 게 어려워 협회 관계자나 소위 윗분의 연락처를 물어물어 거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일처리를 잘 하느냐? 작년 초에 대회비 환불을 연말이 되어서 환불 조치를 받았다. 깜박 하다가는 잊어버리기 십상인데 업무 진행 상태와 정도에 대해 일말의 설명이나 알려주는 일이 없다. 이 밖에 이야기하자고 한다면 시리즈로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대한태권도협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묻고 싶다. 협회에 연락하는 지도자나 사범들이 그리 하찮은지 묻고 싶다. 정말 이 직업과 업무에 대해 자부심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묻고 싶다.

    직무교육을 사범들만 받을 것이라 아니라 소속되어 있는 직원들도 받아야 한다. 회원들에 대한 행정 업무 서비스 역량도 키워야 한다. 대한태권도협회의 주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일하는 단체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올해 신년사에서 양진방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도장 운영 환경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느 때보다도 일선 지도자 여러분의 지혜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도장 경영 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협회 직원 여러분, 어려운 도장 운영 환경에 찬물을 끼얹는 행정 처리와 서비스 하지 말고 회장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행하는 협회가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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