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체육회(회장 신진성 ), 9월 18일 이사회서 '관리단체 지정안' 상정·의결 오선홍 관리위원장 선임

오선홍 관리위원장
오선홍 관리위원장

 

제주도체육회 21차 이사회에서 제주도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건이 상정 되어 별다른 의견 없이 원안 가결 현 임원진 전원 해임 및 향후 5년간 체육계 임원 자격 박탈, 전국체전 출전·승품단 심사 차질 우려 속 "현장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시급"

​내부 갈등과 행정 마비로 파행을 겪어온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결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다. 관리단체 지정으로 전국체육대회를 체육회가 구성한 관리위원회가 직접 운영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협회 내부의 지속적인 갈등과 파행 운영으로 인해 기본적인 행정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법적·행정적 절차에 착수하여 관리단체를 지정했다.

​관리단체 지정이 이사회를 통과 체육회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일 기준 6개월 전까지 재임했던 임원을 포함해 태권도협회 현 임원진 전원이 즉시 해임된다. 아울러 해임된 임원들은 지정된 날로부터 향후 5년간 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의 임원으로 임명될 수 없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체육회 측은 관리단체 지정 즉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오선홍 관리위원장을 선임 업무를 대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조직을 조속히 정비하고 이관받은 행정 절차를 수습하여, 다가오는 전국체전 참가 준비는 물론 도내 수련생들의 정기 승품·단 심사, 각종 대회 개최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장 일선 "선수·수련생 피해 막아야" 관리단체 지정 소식을 접한 일선 태권도 현장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관리단체에서  행정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이 태권도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도내 태권도계 한 관계자는 "관리위원회는 전국체전을 코앞에 두고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출전 행정 절차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특히 수련생들의 진학과 직결되는 승품·단 심사가 제때 열리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선 도장 관장들과 어린 수련생, 학부모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적 제재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제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태권도계 관계자는 "관리단체 지정에서 빠른 시간안에 회장 선거를 통한  협회가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18일 제주도체육회 이사회가 관리단체 지정 최종 결정에 따라 관리위원장에는 전,제주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지내고 현,도체육회 부회장인 오선홍 선임하여 빠른 시일내 정상화 위해 노력 제주도 일선 도장의 운영 차질과 선수들의 경쟁력의 불이익을 막을 철저한 후속 대책을  마련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