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와 협력 통해 아시아 11개국 유소년 및 국가대표팀 지원
태권도계, “기업 후원 마케팅 강화로 태권도 경쟁력 제고해야” 목소리 높아

IBK기업은행이 대한태권도협회(KTA)를 통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에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아시아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IBK기업은행이 대한태권도협회에 3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2억 원을 후원하기로 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5천만 원의 후원금은 아시아 지역 내 저개발도상국 11개국의 유소년 선수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이번 지원에 대해 “IBK기업은행의 따뜻한 나눔이 다가올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이 아시아 태권도의 발전과 저변을 더욱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 김상진 회장 역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그간 기업은행의 후원은 한국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범단 파견과 태권도장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권도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이번 지원 또한 아시아 저개발국가들의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태권도계의 기업 마케팅 전략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태권도의 대중적 위상에 비해 기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태권도계 한 관계자는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공헌(CSR) 사업과 연계한 고도화된 후원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태권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IBK기업은행의 지원이 아시아 태권도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향후 태권도계가 기업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