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 9단]
허송 9단이 제11대 태권도 9단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태권도 9단회는 29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11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허송 9단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380명의 재적인원 중 18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허송 9단은 114표를 득표하여 김중영 9단 (70표)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9단회 회장 선거는 10대 회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이번 경선은 9단회 내부의 파벌 갈등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허송 신임 회장은 9단회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단합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또한, 9단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송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9단회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신경 쓰도록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많은 9단 원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9단회를 위한 제대로 된 장소가 마련되지 않아 원로들을 위한 편의 제공이 아쉬웠다. 9단 원로들은 9단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불편 사항들을 감내하면서도 자리를 지키고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허송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허송 신임 회장은 9단회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단합을 이루는 데 주력하며, 9단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총회는 허송 9단의 신임 회장 선출 등 중요한 의제를 다루었지만, 국기원 강의실의 음향 장비 고장으로 인해 육성으로만 진행해야 했다. 이는 회의 진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참석 원로들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겪게 했다.
또한, 회의 장소가 협소하여 참석 원로들이 모두 앉을 자리가 부족하기도 했다. 이는 9단회의 위상에 비해 볼품없는 모습으로, 참석 원로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이러한 불편은 9단회를 위한 제대로 된 장소가 마련되지 않고 국기원측의 미숙한 준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 의결 내용은 ▲2023년 사업 보고 및 2024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 의결 2023년 사업 결과 및 수지 결산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출처 : 태권도타임즈(http://www.timestk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