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58kg급 장준-박태준 평가전 가져
-여자 57kg급 지역 예선전 출전 선수도 선발
장준(한국가스공사)과 박태준(경희대) 선수가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격돌한다.
대한태권도협회(KTA)는 다음 달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올림픽 출전 요건인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세계랭킹 5위를 충족하는 장준(2위)과 박태준(5위)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58kg급 출전권을 놓고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전은 3경기를 진행하며, 2경기를 먼저 승리하는 선수가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남자 80kg급 서건우(올림픽랭킹 4위, 한국체대)와 여자 67kg이상급 이다빈(올림픽랭킹 3위, 서울시청)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58kg급 평가전 승리 선수까지 올림픽 티켓 3장을 확보했다.
한편 1장의 출전권만 확보한 여자 체급은 아시아지역예선에 1체급 출전한다. KTA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16일 지역예선 출전 체급을 57kg으로 선정함에 따라, 2월 1일 선발전을 통해 출전선수 1명이 정해지게 된다. 이아름(고양시청),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이한나(대전서구청) 등이 이 체급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