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청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는 개최를 통해 실버태권도 보급과 실버층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2023년도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실버태권도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내빈, 선수, 지도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 했으며, 참가 부문은 품새 개인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품새, 30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시연하는 종합시범으로 총 4개로 구분되었다.
특히, 남, 녀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한 음성실버태권도 소속 한종상(97) 선수와 광명위풍당당실버태권도 소속 임정실(87) 선수가 고령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태권도 품새 및 시연을 선보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KTA양진방 회장은“이번 대회가 태권도를 수련하는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태권도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적·동적 동작이 섞여있는 태권도 품새의 각 동작은 퇴행성 질환을 겪게 되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신체적 활동일 뿐 아니라, 명상을 통해 노인들의 심리적 치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