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인근에 조성, 현재 공정율 75%
-40가구 주거, 건강, 체험 등 특화공간 꾸며
원로 태권도인들이 편히 거주할 수 있는 40가구 규모의 ‘태권마을’이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북 무주군은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태권마을’을 조성하고 있다며, 현재 공정률은 토목 95%, 건축 55%라고 밝혔다.
태권도원과 가까운 곳에 있는 5만3천563㎡ 부지에 총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태권마을’은 단순한 주거 개념에서 벗어나 태권도와 접목한 건강과 치유 프로그램, 문화체험, 특화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원로들의 수련 공간과 체력 단련실, 삼림욕 체험 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무주군은 “태권마을을 태권도원, 태권도 사관학교와 묶어 일대를 무주 태권시티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태권도인들이 무주에서 노후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하고 방문객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