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태권도 진흥·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태권도인을 기리는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23년도 헌액 후보자 추천을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작고한 태권도인 중 탁월한 공로로 전 세계 태권도인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인사에 대해 ‘태권도 공헌’과 ‘특별 헌액’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 조건으로 ‘태권도 공헌’ 부문은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에서 30년 이상 태권도 보급·교육·진흥 및 기술 개발과 세계화에 기여한 인사를, ‘특별 헌액’ 부문은 개인 및 기업인, 행정인, 연구가 등 세부 분야별 업적 기준이 충족한 인사면 추천 가능하다.
추천 인사에 대해서는 스포츠·외교 관련 공공기관 및 주한 외교 공관을 포함한 재외 공관의 장, 국기원장·세계태권도연맹총재·5개 대륙 태권도연맹회장·대한태권도협회장·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국가별 태권도협회장,
체육·태권도 관련 언론인 협회 등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헌액자 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검증 절차를 통해 선정된 헌액 후보자는 공개검증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되며 29명의 기존 헌액자와 함께 태권도원 명인관 내에 조성되어 있는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공간에 흉상과 함께 헌액 될 예정이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오늘날 태권도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발전하기까지 탁월한 공을 세운 태권도인을 모시는 것은 우리 재단과 모든 태권도인의 역할이다”라며 “후보자 심사와 선정 등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해 태권도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대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