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경기장서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 이동섭 국기원장 비롯 조영기, 김정록 전임 회장단 참석
● 재정 어려움에 김중영 회장 1천만원 후원
사단법인 태권도9단회(회장 김중영)가 2월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경기장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9단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조영기 9단과 전임 회장인 김정록 9단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9단회는 지난해 6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중영 9단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김 회장 체제에서의 첫 정기총회로 감사보고, 전차회의록 보고와 2022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지난해 6월 신임 회장 선출 이후 신구집행부의 인수인계 과정이 순조롭지 않아 법인 변경 등의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과 회원의 회비 납부 실적 저조에 따른 운영 어려움이 지적사항으로 나왔다.
김중영 회장은 9단회의 재정운영을 보조하기 위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재정강화에 나섰고, 긴축재정을 통해 6백여만원 이월금을 남겼다.
올해 예산은 2,500여만원으로 9단회는 오는 3월 25일 국기원의 국기태궈도한마음대축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전반기와 후반기 각 1회씩 회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연말을 기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