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신성대 종합체육관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장배 타이틀을 걸고 첫 포문을 연 이번 국제태권도대회는 신성대가 주최하고, 충남태권도협회, 당지시태권도협회, 신성대 태권도외교과가 주관했다.
제1회 신성대학교 총장배 국제태권도 대회가 9개 국가,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홍콩, 캄보디아, 일본, 네팔, 브루나이, 동티모르, 키르기스스탄 등 총 9개 국가에서 약 1,800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겨루기(개인전)와 품새(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태권체조) 등 5개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겨루기는 중학년부에서 성인부까지 A조 엘리트부와 B조 생활체육부로 진행했으며, 품새는 유치부부터 50대부까지 구분해 미취학생에서 부터 만59세까지 태권도를 통한 세대 간의 교류도 이뤄졌다.
대회를 총괄한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한권상 학과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처음 열린 국제태권도 대회임에도 1,800여 명의 선수가 아홉 개 코트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올해는 겨루기와 품새, 태권체조로 구분해 진행했고, 내년에는 격파부분을 신설해 이틀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대회를 통해 세계 태권도인들이 화합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발전하는 국제태권도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