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1. 01 : 금요일
+ 로그인  |  회원가입  |   한무관몰  |

  •  

    한무관역사

    총재실

    조직 · 구성

    임원 · 위원회

    소속지부

    가맹도장

    승단 · 품 · 급심사

    단 · 품 · 급증 조회

    재발급신청

    심사일정

    규정 · 규칙

    문서 · 양식

    태권도정보

    무술정보

    통계정책자료

    학술정보

    추천도서

    대회안내

    참가신청

    대회자료실

    관광안내

    교육안내

    공지사항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경조사 · 행사

    보도자료

    언론보도설명

    회원게시판

    Q & A

    토론마당

    구인 · 구직

    체육관매매

     


  • ❝  보도자료

     » 뉴스 · 알림  » 보도자료





    충남의 A 중학교 B 코치는 그날 평생 씻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동갑내기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목 싸대기를 맞고,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어야 했던 17년차 코치는 그 후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모든 것을 잊고 싶었을 뿐이다.  

    충청남도 태권도계가 김영근 전무이사(대한태권도협회 이사)의 국기원 심사시행책임담당관 활동비 사기 및 횡령 의혹 고소 건을 시작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쉬쉬했던 김영근 전무이사의 일선 지도자들에 대한 갑질 행태도 연이어 제보로 들어오고 있다. 

    김영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지난달 21일, 충남의 모처에서 만난 B 코치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사건은 지난 2018년 충북에서 열린 소년체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당시 충주에서 열린 소년체전 이틀째. B 코치는 그날 코치를 하면서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다. 

    A 중학교 1기 창단 선수로 시작, 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3년, 그리고 정식 코치로 14년째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첫 소년체전 금메달이 손에 닿을 듯 다가왔다.

    그해 제주평화기부터 1위를 하며 승승장구한 제자에게 경기 당일 “첫판에서 져도 좋으니 편하게 한 번 해보자”라며 애써 격려했지만 그 스스로 긴장은 떨칠 수 없었다.

    결승전서 경북 대표 선수와 난타전을 펼치며 금메달이 확정된 그 순간, B 코치는 “황홀했다. 그리고 아무 기억이 없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너무 황홀해서 정신을 놓은 그 순간 때문에 한 달여가 지나 잊을 수 없는, 아니 잊고만 싶었던 모멸감과 수치심을 동갑내기 코치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겪어야만 했다.

    그날은 서천에서 열리는 충남 협회장기 첫날이었다.

    저녁에 마련된 임원 및 지도자 회식자리에 B 코치는 동갑내기 코치 한 명, 후배 코치 두 명과 불꽃이라는 식당 한쪽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김영근 전무가 소곡주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인사를 하려고 일어난 그 순간, 김영근 전무의 오른손이 B 코치의 목으로 날아왔다.

    목 싸대기를 맞은 것도 억울했지만 이어 김 전무는 “무릎 꿇어”라고 명령했다. 이어 “손들고 있어”라고 했다.

    B 코치는 억울한 마음과 모멸감에 대들려고 했다. 그러나 후배 코치 한 명이 눈짓으로 참으라는 사인을 보냈다.

    동갑내기와 후배 코치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앉아 있는 동안 B 코치는 수치심이 밀려왔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김 전무는 그 테이블에 있던 모두에게 술을 한 잔씩 따라 주면서 손을 들고 있던 B 코치에게도 술을 한 잔 따라주더니 들고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술을 마시라고 해 마셨더니 다시 목 싸대기가 날아 들었다. “넌 이걸로 풀어주는거야”라는 말과 함께.

    무엇을 풀어준다는 것인지는 몰랐지만 이 순간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아니,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김영근 전무가 방을 떠날 때 일어나서 인사를 하는데 다시 목 싸대기가 날아들었다.

    결국, B 코치는 밖으로 나와 울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 나 코치 그만둘래...”라는 말과 함께. 아내는 B 코치에게 “그래, 그만 둬...”라고 말했다. 아내는 당시 첫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4년이 지났다. 당시 아내 뱃속에 있던 아이가 다섯 살이 된 지금, B 코치는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한 것에 대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경기장에서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선수를 데리고 와 인사를 하지 않아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일을 당했지만 당시 B 코치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멘탈이 무너진 상황이었다.

    B 코치는 지금도 당시 소년체전 경기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보기에는 그때 당한 일이 떠올라 두렵다.

    이와 관련, 김영근 전무이사에게 문자로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과 입장 및 반론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 충남 홍성 공설체육관 회의실에서는 충남태권도지도자회가 발기인 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약 30명의 일선 코치와 관장 및 사범들이 모인 이날. 지도자회는 정관을 마련하고, 회장을 선출 등의 절차와 함께 B 코치가 당한 일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동안 억울한 일을 당한 충남 태권도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대키로 결의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태권도 샛별 서건우 파란… 맨체스터 월드태권도그랑프리 깜짝 우승! 2022.10.31 189
    태권도원, ‘태권도의 꽃’ 세계 태권도 상징물 들어섰다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공모작 준공, 랜드마크 역할 기대 2022.10.31 268
    한국, ‘맨체스터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금 3·동 1개 획득 2022.10.27 110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2022 ANOC 어워즈’ 화려하게 장식 2022.10.23 139
    뉴스 경기 특급 고교생 박태준 세계 태권도 정상급 실력 확인… 맨체스터 그랑프리 금메달! 도쿄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리스트 연달아 격파! 파이널 출전권 확보! 2022.10.23 220
    고신대 학교 태권도 시범단, 대통령배 격파대회 우승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 금메달 1개 은매달 2개 동매달 2개 획득하며 , 대통령배 격파대회 우승 2022.10.23 290
    2022년 전국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 대회 성료 2022.10.21 245
    김영근 충남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국기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2022.10.21 259
    국기원 이사장에 전갑길 이사 재선출 10월 14일(금)‘2022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이사장 선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 후 취임 2022.10.15 158
    This is Me' 전북 윤남혁 화끈한 세레머니와 경기력 선보이며 체전 우승 2022.10.13 154
    KTA, 팬암태권도연맹 MOU 맺어 2022.10.13 111
    제103회 울산광역시 전국체전 1위 , 2위 서울, 3위 강원도 차지 2022.10.13 159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사무총장에 서정강 총괄국장 임명 2022.10.11 172
    태권도진흥재단, 총 상금 8천만원 태권도공연 시나리오 공모 2022.10.07 151
    KTA 교육-산업박람회&도장경진대회, 어디서 어떻게 열리나? 2022.10.07 165
    2022 세계태권도품새오픈챌린지 왕중왕전 ‘파이널’ 개최 2022.10.07 235
    김영근 충남협회 전무, 고소사건 불송치 “무혐의 처분” 서천군청 감독, 천안성정중 코치, 아산 에스원 태권도 관장 등이 고소 2022.10.07 294
    국기원,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10월 12일까지 15일간 접수 태권도, 비태권도 2개 분야 선택 지원…등기우편, 전자우편만 신청 가능 2022.10.07 214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국기원 교본 보급, 전국체전 합동 훈련 개소 2022.10.07 160
    이동섭 전원장 국기원장 재선 성공 유효투표수 944표 가운데 40.78%인 385표를 얻어 2022.10.07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Site Map


    |   즐겨찾기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메일주소수집거부   |

     


    지도보기 / Location   ➤

    [도로명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길 17, 107-1    |    전화. 02) 723-1441    |    메일. 9005600@hanmail.net
    © Copyright 세계한무관태권도연맹2024. Allrights Reserved.

    [Address] 107-1, 17, Insa-Dong 4 Gil, Jongro-Gu, Seoul, Korea.
    Tel. 82-02-723-1441    |    E-mail. 9005600@hanmail.net
    © Copyright WORLD HANMOOKWAN TAEKWONDO FEDERATION. 2024 Allrights Reserved.

     
     
    Web Designed by MIC-MIN E-Business Solution.